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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人터view] 비접촉 시대의 노동자들은 / YTN

2020-08-28 55 Dailymotion

코로나19 확산세가 잦아들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내일부터 음식점 영업시간을 제한하는 등의 더욱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2.5단계가 시행됩니다. <br /> <br />감염병으로 인해 비접촉 생활이 필수가 된 지금, 노동자들의 삶은 어떻게 변하고 있을까요? <br /> <br />사람, 공간, 시선을 전하는 YTN 인터뷰. <br /> <br />오늘은 각자의 방식으로 비접촉 시대를 버티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. 함께 보시죠. <br /> <br />생산시설을 소유하지 않고 오로지 내 몸 하나로 노동력을 제공해 생계를 유지하는 사람, 노동자다. <br /> <br />[하종강 / 성공회대 노동아카데미 주임교수 : 예전에는 노동자를 구분할 때 소득이 많은 노동자, 소득이 적은 노동자 대개 이런 식으로 많이 구분했습니다. 그런데 지금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서…] <br /> <br />회사원 이승건 씨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재택근무 중이다. <br /> <br />[이승건 / 재택근무 회사원 : 소득적인 부분에서는 저 같은 경우는 전과 후의 영향은 없는 상황이고, 재택이기 때문에 업무를 집에서 한다는 차이만 있을 뿐이지 기존의 회사 생활과는 똑같아요.] <br /> <br />지난 5월 기준 재택근무 실시 기업은 62.3%인데 작년 같은 달엔 4.7%였다는 것을 고려하면 코로나19가 바꿔놓은 변화 폭이 작지 않다. <br /> <br />비교적 안전해 보이면서 소득이 유지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감염병 확산으로 접촉면이 늘어난 사람도 있다. <br /> <br />배달 라이더 공정영 씨는 비접촉이 생활화된 요즘 과거보다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다. <br /> <br />[공정영 / 배달 라이더 : 코로나가 시작되고 나서 일단 배달이 좀 많이 는 편이에요. 한 2~30% 늘었고 그러다 보니까 자동으로 배달 라이더들도 수입이 좀 늘었습니다. 많이 만날 때는 한 100명 가까이도 만나죠.] <br /> <br />감염에 대한 불안보다 실직에 대한 두려움이 큰 사람도 있다. <br /> <br />비접촉이 강조되면서 손님이 끊겼고 매상이 없자 종업원 월급은 반 토막 났다. <br /> <br />[박윤정 / 식당 종업원 : 코로나 이전에는 진짜 바빠서 줄을 서서 먹을 정도로 옆집에 피해를 줄 정도로 줄을 서서 먹었는데 코로나 사태 이후로는 진짜 너무 한가해서 눈치가 보일 정도로… 진짜 직격탄을 맞은 거예요.] <br /> <br />소득의 변화가 세 사람의 처지를 선명히 나눈 것처럼 보이지만 그 이면은 생각보다 모호하고 복잡하게 얽혀있다. <br /> <br />식당이 문을 닫으면 그는 비교적 안전한 환경에 일정한 소득이 있는 다른 일자리를 구할 수 있을까. <br /> <br />[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829080337338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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